공부해 봅시다/Pathology

Reevaluating significance of perineural invasion in gastric cancer based on double immunohistochemical staining

Anonymous Pathologist 2014. 2. 24. 14:15

Perineural invasion (PNI) 은 분명 그 자체로는 나쁜 예후를 시사하는 요소가 맞기는 한데, 아주 간단한 방법에 의하여 병기를 설정하는 TNM 이 너무나도 강력한 예후 예측 인자이기 때문에 날고 기는 방법을 동원하더라도, 그 이상의 결과를 얻지 못하는건 분명한 사실.

한 참을 보다보면 IHC를 굳이 하지 않더라도 꽤 높은 확률로 맞추어 낼 수 있고, 그런 노력을 기울여서 PNI를 하더라도 그게 그 만한 가치가 있는지는 또 별개의 내용임.

이 연구를 시행한 병원은 2001년부터 2006년까지 6년간 180명의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고 한다. 1년에 약 30명이라는 소리이다. 인턴 때 삼성서울병원(2007년)이 대충 3일에 거의 30명에 가까운 환자를 수술한 다는 것을 비교해보거나, 그보다는 조금 적지만 그래도 나름 충분한 서울대학교병원의 수술건수를 생각해보면 절대로 그 병원에서는 한국 유수의 병원만큼의 경험이 부족한건 사실임. 그런 경험치라면 눈에 IHC가 있는 것 같은 대의 교수님들의 공력을 도저히 따라 잡을 수 없음.

뭔가 색다른게 있나 싶어서 훑어봤는데 실제로는 영양가가 없는 논문이라고 할 수 있음.


Reference: Zhou ZH, Xu GF, Zhang WJ, Zhao HB, Wu YY. Reevaluating significance of perineural invasion in gastric cancer based on double immunohistochemical staining. Arch Pathol Lab Med 2014;138:22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