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는 머~~언 친척 관계에 있는 모모씨가 있는 영동 세브란스 병원에 갔다 왔다. 보통은 아래사람이 움직여야 하는게 아니냐고들 하겠지만 바쁜 인턴인지라 내가 그냥 직접 찾아가버렸다. 나도 작년 인턴을 할 때에는 나갈려고 준비하는 시간도 아까웠으니깐 말이다.
진로 걱정을 하고 있어서 작년에 내가 경험했던것, 느꼈던 것을 이야기해주고 왔다. 한 마디로 요약을 하자면 행동을 하지 않고 후회하는 것보다는 행동으로 옮기고 나서 후회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이다. 1년 쉬게 되는 것은 절대로 손해보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함께 이야기해주었다.
그리고 1층 로비에서 예전 의료기구 전시를 하고 있는데 현미경이 있어서 사진을 찍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