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해 봅시다/Pathology

Genomic Medicine 2014

Anonymous Pathologist 2014. 10. 18. 22:16

마침 학회 기간에 이 행사가 있어서 신청해서 가보았다. 총 6개의 강좌로 구성되어 있었지만, 개인적인 사정상 앞의 2개의 강좌 밖에는 못 들었음. 2개는 더 들어볼 수 있었는데, 조금 중요한 일정이 있어서 어쩔 수 없었음.

영어로 진행된 강좌는 여전히 이해하기가 힘들었다.

좋은 내용은 많았는데, 아주 좋다고 말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느낌. NGS가 이루어지기에 앞서 왠만한 증례에서는 조직학적 소견에 대한 언급이 없었음. 그게 매우 아쉬움. 하나의 종양에서도 조직학적 소견으로도 다양성이 관찰되는데, NGS에서 그 결과를 뒷받침하는게 나와도 개인적으로는 이상하게 생각되지 않음. 요즘 논문을 보면 x30 정도가 아니라 x300 정도의 depth 로 진행을 하는데 연구를 위한 연구인지 환자를 위한 연구인지 애매해지고 있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음.


인턴 때도 느낀거지만 삼성병원의 아침은 대단하다. 이번엔 특히... ㅠ_ㅠ)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