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해 봅시다/Pathology

Tissue processor

Anonymous Pathologist 2008. 10. 12. 22:37
  병리과의 일은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것이 매우 많다. H&E 염색을 보면 조직이 접수되어서 부터 Slide로 제작되어지기까지의 과정중에서 2부분만 자동화가 되어 있을 정도이다. 사진에 보이는 것은 그 중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부분으로 탈수, 투명, 침투 과정을 해주는 Tissue processor이다. 기계 4개가 가득가득 채워진 채로 돌아가는 것을 보면 다음날 일이 엄청나게 많아진다는..
  병리과에 와보지 않은 사람이면 슬라이드 제작에 왜 그리 시간이 걸리냐고 생각하기 쉽다. 포르말린 고정이야 Casette에 넣고나서 3시간정도면 충분하다고 하더라도 이 과정은 밤새걸리는 과정이다. 아무리 닥달해도 이 과정은 시간이 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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