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도메인을 가지고 있으면, 그 도메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메일을 사용하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 메일 호스팅을 받기 위하여는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던가 아니면, 구글 등에서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유료 서비스의 장점은 사고 발생했을 경우 큰 소리를 칠 수 있다는 것이다. 예전 판결 사례의 기억을 더듬어 보면 무료 메일의 경우 서비스 제공하는 업체의 문제로 인하여 메일이 사라지더라도 손해 배상을 청구할 수 없다는 판결이 있다. 유료 서비스의 경우 이런 장점이 있으며, 유명한 업체 중 대표주자인 후이즈의 메일 호스팅은 서비스는 안정적이나 가격이 좀 비싸다. 그래서 알아보던 중 그 동안 가비아에서 제공하던 메일 호스팅을 이용했다. 비교적 쓸만한 가격이었다. 대충 한 달에 커피 반 장 정도...
가비아 메일 호스팅 서비스의 만료일이 다가오는 무렵, 다음에서도 메일 도메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고, 시도해 보았다.
난 그 동안 byun1114@welovedoctor.com 을 이용해 오고 있었는데, 여권의 이름을 변경하면서 byeon.sunju@welovedoctor.com 을 추가하여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동시에 2개의 메일을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는 것이 중요한 목표였다.
처음 시도에서는 메일이 자꾸 하나만 등록이 되는데, 이럴 경우 MX 서버의 변경으로 인하여 다른 welovedoctor.com 계정의 메일은 받을 수도 없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그래서 실패. 원인을 찾던 중 서비스 공지사항에는 빠져 있는 다음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블로그(http://daummail.tistory.com/)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었다. 답글을 확인하다 보면 내부 논의 끝에 하나의 다음 메일 계정에는 하나의 메일만 연결이 되도록 설정을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해결한 방법은 다음의 자동 외부 POP 메일 확인이라는 굉장히 좋은 기능을 활용하여 2번째 다음 메일 계정을 만들어 다른 welovedoctor.com 메일을 연결할 후 기존의 한메일 계정에서 이를 POP 를 통하여 불러오는 것이다. 조금 귀찮은 방법이기는 한데 결국 이 방법 밖에는 없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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