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쪽에서 표를 구해서 김남호 튜바 리사이틀에 다녀왔다.
튜바라고 해서 트럼펫 비슷하겠거니 갔는데
연주하는 것을 보니깐 큰 크기의 아빠 튜바와 아담한 크기의 애기 튜바로
연주하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집에 와서 검색을 해보니 적어도 3종류의 튜바가 있는 것으로 되어 있었음.
최근에 만들어진 금관 악기 중에서 가장 저음역을 담당하는 악기라고 함.
처음 연주는 약간 긴장을 했는지 소리도 작게 느껴지고
먼가 살짝 이상한 느낌이 들기는 했는데
그 다음 연주부터는 긴장이 풀렸는지
음악에 문외한인 내가 들어도 연주 잘 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중간 휴식시간에 셀카를 찍을려고 해도 막더라..
좀 아쉬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