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혈청 creatinine 농도가 CVR에 해당할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간혹 조금 높은 수치를 가지는 사람들이 있다.
신장 질환이 의심되어서 나오는 경우보다는
그저 다른 질환 때문에 시행한 검사에서 나온다거나
아니면, 검진에서 발견되거나 그런 식이다.
CVR 에 Creatinine 을 넣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넣기로 하였다.
기준을 설정하기 위해서
작년 1월 1일부터 어제까지 creatinine 검사 결과를 추출하였고,
분포를 확인하여 보았다.
상병검진으로 인해서 젊은 남자의 빈도가 매우 높다.
통상적으로 정상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분포를 확인하여 보았을 때 정상치에 가까운 곳에서 대부분이 존재하고 있다.
99 Percentile 을 기준으로 설정하는 것도
실제적 중요성을 고려하면, 그 정도의 응급은 아닐 것이라고 판단하여
3.0 을 CVR 기준으로 할 예정임.
진단검사의학과 바지 과장 2년 경력으로 보면
작년 상반기에는 Creatinine 수치가 0.1 정도 높게 나온 경향이 있음을
고려해야 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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