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에 서울에 올라가기 직전 가족끼리 잠깐 해운대에 들렀다.
동백섬에서 조선비치 호텔 앞쪽 해운대 바다쪽으로 이동하는 길에 본 달맞이 고개. 예전부터 건물이 지나치게 많아서 보기엔 좋지 않았지만, 저층 건물이라서 큰 지장은 없다고 느꼈었다. 그런데 이번에 가서 보니 거대한 흉물스러운 건물들이 여러개 보였다. 법률적으로 문제가 없었다고 할지라도 저 위치에 저런 건물을 세워야 겠다고 생각한 사람들이나 그것을 허가해준 사람들이나 조망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없음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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