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NAS 설치 중..

1.   FreeNAS 도 보안 문제가 있겠지만 Windows 보다는 공격을 덜 받을 것 같아서 FreeNAS를 선택하기로 했다. 홈페이지(http://www.freenas.org/)에서 최신 버젼인 0.7.1 의 Image 를 받아서 LiveCD를 구웠다.

2. 일단 시험용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여분의 하드디스크가 있어야 했는데 내가 가진 것은 SATA 방식의 80GB HDD이다. 인턴 때 만든 컴퓨터에 있던 거니깐 약 4년이 되어가는.. 그나마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장 젊은 축에 속하는 제품이다.

3. 최고령 컴퓨터에는 당연히 SATA 방식의 HDD를 연결할 수 없기 때문에 컨트롤러를 별도로 구입해야 했다. 좋은거야 당연히 비싸지만, 속도나 안정성을 엄청 중요시하게 여길 상황은 아니어서 2만원대의 저렴한 제품을 구입하였다.(NEXT-03P SATA PCI카드)

4. 사실 보안 때문에 Windows 를 피했다고는 했지만 그것보다는 설치상의 문제가 더 컸다. Windows XP 부팅 시디는 일반적으로 설치할 경우 컨트롤러용 드라이버를 별도로 불러와야 하는데 그럴러면 사장위기에 처한 3.5인치 플로피 디스크를 써야하는 문제가 있다. 하지만 FreeNAS는 그보다 최신의 운영체제이기 때문에 컨트롤러용 드라이버를 따로 불러올 필요가 없이 잘 인식하였다. :)

5. 인터넷 검색을 참고삼아(http://cleep.egloos.com/) 열심히 설치하고 맥북에서 파일을 복사하는데에는 성공했다.

6. 실전 배치하기 전에 통과해야할 최고 난이도의 문제는 바로 원래 쓰던 컴퓨터와 연결하는 것이다. 병원 네트웍 정책을 알 수는 없지만 다량의 트래픽을 유발할 경우 일정 시간 사용이 차단당하기도 한다. 그러한 문제를 피할려면 직접 연결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직접 연결했더니 전혀 인식을 못했다. 찾아낸 문제는 바로 이더넷 카드이다. 둘 다 구형이라서 케이블을 인식하는 Auto-MDIX 기능이 없다. 케이블을 바꾸든지 혹은 Auto-MDIX 기능이 있는 제품을 구입을 해야한다.

7. 나머지 부분은 다음주 FSGS 발표 하고 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