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한지 1년만에 처음으로 근무하는 곳의 사진을 찍어보았다. 이제 이 건물과도 안녕이다. -_-;; 1년쯤 전에 처음으로 이 건물을 보면서 가슴이 설레이기는 했지만 이제는 아무런 감정도 일어나지 않는다.
사실 처음 이 사진을 찍을 때에는 아무런 감정이 없었다. 그런데 22일 저녁 새로운 인턴들에게 인수인계를 하고 난 후에 다시 이 사진을 보니 왠지 모를 아쉬움이 남는 것 같다. 이런 저런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제는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새로운 삶이라고 해도 예전의 내가 해온 것을 바탕으로 하는만큼 이 곳에서 보낸 1년이라는 세월도 나중에는 소중한 경험이 되어 있을 것 같다.
가장 불만인 것은 바로 '임연수어' 반찬이다. 제발 좀 이제 적게 나오면 안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