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 국립재활원(http://www.nrc.go.kr/)에 갔다. 학교 동기 중 2 사람이 국립재활원의 재활의학과로 갔다고 했는데 이 날 끔찍한 TEPS 시험을 보는 장소가 근처이기 때문이었다.
국립재활원... 멋진 곳일 것 같다는 예감은 도착과 동시에 사라져 버렸다. 마치 예전에 서울대학교 병원을 처음 봤을 때와 같다고나 할까... 역시 국립 건물은 전반적으로 후졌다. 삼성에서 너무 기대 수준이 높아졌나하는 생각까지 들었을 정도였다.
그 곳에서 본 학교 때의 동기들은 예전의 모습 그대로였다. 인턴 1년 생활의 여파인지 피부가... ㅠ_ㅠ 대학로와 그다지 먼 곳이 아니니깐 틈틈히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다. 병원 근처 식당에서 먹은 만두는 참 맛있었다. 울트라 왕만두.. 사진을 찍어 오면 좋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