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과 같이 쓸 수 있고 안보는 책을 넣어두는 수납장의 역할도 하면서 공부에 도움이 되는 책을 자주 꺼내볼 수 있도록 하는 책장을 주문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우드워크샵(http://www.woodworkshop.co.kr/)이라는 곳이 있더군요. 직접 원하는 디자인을 제시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주문을 했고 지난 토요일 제품을 받았습니다.
책상에 앉아서는 자주 보는 책을 꺼내어 볼 수 있는 책장이 옆에 있고, 반대편에는 자주 안보는 책을 넣어둘 수도 있습니다. 3단 책장을 주문해서 한 쪽 면을 바라보도록 하면 되기도 하지만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3단 책장의 3번째 단을 움직일 수 있도록 주문을 했습니다. 막상 책장을 받고 보니 설계할 때에는 생각지 못한 결점이 발견되기도 하였습니다. 원가를 아낀다고 책장의 세로 크기를 좀 작게 했더니 책이 밖으로 삐져 나오는 참사가 발생한 거죠. ㅠ_ㅠ 그것 말고는 만족스럽습니다. 사실 가격이 대단히 비쌉니다만 받아보니 좀 그 때 돈을 더 썼어도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