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 주저리

V3 365 클리닉 2.0, 체험 테스트 진행

Anonymous Pathologist 2008. 8. 4. 00:10

  내가 구입한 몇 안되는 소프트웨어 중 하나인 V3. 사용하다 보니 V3 365 클리닉 2.0 체험 테스트 신청을 했고 당첨이 되어서 느낌에 대해서 쓰려고 합니다. 8월 10일까지이니 다음 주말에 작성을 해도 되겠지만 이제 슬슬 Case report에 전념을 해야 되는 시기라서 지금 써봅니다. 먼저 제 컴퓨터의 사양은 CPU AMD 64, 4850e인가 하는 것과 메모리 4GB, 하드는 80G, 메인보드는 ECS의 AMD690GM-M2 입니다.

  우선 치명적인 버그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1.0에 비하여 검사 속도가 너무 빨라졌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 것이 버그는 아닙니다. 예전 Mac OS X에 포함된 Chess가 이길 수 없는 버그가 있었던 것과 유사한 것 같습니다. 이유는 알 수가 없지만 검사 속도가 너무 빨라졌으며 기본 검사에서는 검사 도중 다른 일을 해도 지장이 없을 정도입니다. 이 것이 빨리 이전 버젼에도 반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부터는 개선 했으면 하는 내용입니다. 첫 번째로는 검사 중에 V3로 딴 짓을 할 수가 없습니다. 사실 따른 일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만 예전 버젼처럼 검사 창을 따로 분리 가능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두번째로는 자동 업데이트가 1시간 간격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지나치게 자주 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굳이 이럴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기억이 맞다면 이전 버젼에서는 항상 3시간 간격이었습니다. V3 서버가 불필요한 부담을 받게 되지는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세번째로는 상세 검사를 할 경우 검사 대상에 ODD 가 기본으로 설정이 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바이러스나 스파이웨어가 있다고 하여도 CD-R 같은 매체라면 치료가 안될 가능성이 높을 뿐더러 굳이 치료를 해야하는지도 의문스럽습니다. 그저 실시간 검사로 찾아주는게 더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예전 버젼에서는 SMTP를 사용하여 메일을 보낼 경우 안내 메세지가 떴는데 2.0 버젼에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설정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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